[TV리포트=성민주 기자] 아이들 세계의 민낯을 전달해 화제를 모은 tvN ‘나의 첫 사회생활’ 이길수 PD가 “다음 주부터는 아이들 행동을 이해하게 될 내용이 나오니 지켜봐 달라”는 바람을 밝혔다.
이길수 PD는 15일 TV리포트에 “다음 주 방송부터는 한명 한명의 아이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고, 왜 웃고 왜 슬펐는지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가 나온다”고 예고했다.
지난 14일 베일을 벗은 ‘나의 첫 사회생활’은 여덟 명의 유아들의 공동생활을 다뤘다. 아이들은 한 살 차이에도 매우 민감해 하며 서열을 세우고, 지지 않으려 허세를 부리고, 치열하게 다투며 웃음과 공감, 놀라움을 동시에 줬다.
“아이들의 세계는 원초적이라 더 잔인하다”는 MC 홍진경의 말처럼 쉽지 않은 어린이들의 인간관계는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다. 시청률은 1.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했지만, 프로그램명은 15일 오전 내내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단을 오르내렸다.
이런 관심에 대해 이길수 PD는 “‘나의 첫 사회생활’을 통해 아이들을 좀 더 제대로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 어른들의 생활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강조했다.
더불어 “아이들이 결국엔 무엇을 깨닫고, 어떻게 성장하고, 또 그 속에서 우리 어른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라며 “지켜봐 주시길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나의 첫 사회생활’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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