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박은빈이 ‘청춘시대’ 시즌 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호흡을 맞춘 배우 손승원에 대해 언급했다. 동시에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서도 드러냈다.
박은빈은 최근 진행된 JTBC 드라마 ‘청춘시대2’ 종영 인터뷰에서 극중 파트너 손성민과의 호흡을 전했다. ‘쏭성민’의 사랑이 이뤄지길 바라는 시청자가 많았지만 안타깝게도 두 사람은 ‘썸’도 ‘쌈’도 아닌 친구 관계에 머물렀다.
러브라인 발전 없이 친구로만 남은 게 본인들도 아쉬울 터.
박은빈은 “마지막 회에 송지원(박은빈 분)과 임성민(손승원 분)의 달라진 기류를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게끔 노력했다. 송지원이 많은 일을 겪는 동안 어떤 남사친이 그렇게 같이 있어 주겠냐. 그런 송지원이 부러웠다. 송지원도 멍청한 아이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을 향한 임성민의 남다른 마음을 끝까지 모르진 않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임성민 보다 좋은 남자를 만나기는 힘들 듯하다”고 말했다.
실제 박은빈과 손성민의 호흡도 궁금했다. 햇수로 치면 2년. 박은빈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편해서 호흡이 잘 맞았다”면서 “낯가리고 부끄러워하는 성격이 오빠와 닮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기였지만 남사친을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20대 중반에 들어선 박은빈은 그야말로 ‘청춘시대’다. 사랑도 한창 해볼 나이. 그는 “그러게 말이다. 연애도 해야 하는데”라면서 현재 남자친구가 없음을 밝혔다. 이어 “공개 연애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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