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서민정이 10년 만에 방송 출연을 했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스타인 만큼, 그의 출연은 큰 반가움을 선사했다.
26일 서민정은 TV리포트와 전화통화에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서민정은 지난 25일 방송된 ‘복면가왕’을 통해 10년 만에 방송 출연을 해 화제를 모았다.
서민정은 “최민용 오빠가 먼저 컴백을 하셨다. 저도 10년 동안 연락이 안됐었다. 그런데 ‘라디오스타’ 이후에 연락이 닿아서 연락을 하게 됐다”면사 “오빠가 먼저 ‘기억해주시는 분들께 인사를 드리는 게 좋지 않겠냐’고 얘기해주셨다”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하지만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 쉽지 많은 않았다. 특히 자신을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있을까 하는 걱정과 고민이 밀려왔다. 서민정은 “제가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많이 망설였다. 그런데 저를 이렇게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게 감사하더라. 그래서 용기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거 시트콤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큰 웃음을 선사한 배우 서민정. 전성기 시절 결혼으로 공백을 가진 만큼 그의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의 목소리 또한 크다. 서민정은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아이도 많이 컸고 저도 좋은 기회가 있으면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민정은 “아직까지 이렇게 기억해주시는 분들에게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린다”고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서민정은 SBS ‘똑바로 살아라’, MBC ‘거침없이 하이킥’, 영화 ‘제니, 주노’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서선생님으로 전성기를 맞이한 그는 2007년 결혼식을 올리며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SNS을 통해 종종 근황을 전한 서민정, ‘라디오스타’ 하이킥 특집에서 깜짝 전화연결로 인사하며 반가움을 안기기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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