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하연수가 지난해 불거진 결혼설 해프닝을 언급했다.
8일 오전 10시 서울 삼청동 웨스트19th에서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조석현 감독)의 배우 하연수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 과거 추적 코미디물. 하연수는 꿈 많은 가수 지망생이었지만 아이가 생겨 꿈을 버리고 엄마의 삶을 택한 젊은 홍장미으로 분했다.
영화를 보면서 엄마 생각에 많이 울었다는 하연수는 “그래도 무뚝뚝한 딸이고 사람이어서 주위에 연락을 잘 안 한다. 남자친구도 없게 된 지 1년이 채 안 됐다”며 “그런데 이번에 가족 시사회에 50명을 초대할 수 있다고 해서 50명에게 오랜만에 연락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연수는 그러면서 지난해 있었던 일반인과의 결혼설에 대해서도 “친한 언니의 지인이었고, 알고 지낸 지 오래됐다”며 “피차 죄송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다수 연예인이 숨기고픈 이야기에 솔직한 그녀는 “제가 범법행위를 한 것도 아니고 상대가 원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괜찮다면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공개할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오는 16일 개봉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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