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지현우가
‘살인소설’의 주인공 지현우는 1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영화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살인소설’은 지현우에게 ‘미스터 아이돌’ 이후 오랜만의 영화이다. 그러나 영화에서 지현우는 정적이다. 정적인 표현들이 아쉽지 않았냐고 묻자 지현우는 “저는 면전 앞에 대고 욕하고 싶기도 했었는데, 제가 그런 부분들을 감독님과 상의를 해서 최종적으로 한 것들이다”고 답했다.
그동안 지현우는 영화를 못 했을까, 안 했을까. 지현우는 “솔직하게 말하면 못한 것이 아닐까”라고 답했다. 이어 “영화는 티켓 파워라는 것이 있어야 하고, 연하남의 이미지고 로맨틱코미디 그런 장르 많이 했기 때문에 과연 영화 쪽에서 지현우라는 사람을 가지고, 요즘 영화들이 장르가 많이 줄어들지 않았나. 남자 영화라든가 지현우라는 배우가 맞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셨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현우는 “영화 현장은 배우들이 하기에는 너무 좋다.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면서 “저는 영화 드라마 장르에 상관없이 보는 분들이 즐거웠으면 좋겠다.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살인소설’은 해외 영화제에서 먼저 인정받은 작품이다. 제38회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보궐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긴박하고 밀도 있게 그려냈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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