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한보름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출연 이후 느낌 감정을 밝혔다.
한보름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반포동의 한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욕을 많이 먹었던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보름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할 때 가장 욕을 많이 먹었던 것 같다”면서 “사실 그 전에도 욕을 많이 먹었는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분량도 많지 않아서 그 정도 욕을 먹을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한보름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이혼 소송 중인 유진우(현빈)의 두 번째 아내 고유라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보름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후 머리 긴 것만 봐도 미팅 갈 때 세 보인다고 하더라. 그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 것 같았다. 그래서 머리도 확 잘랐다”면서도 “그런 부분에서 기억을 해주신다는 것 자체가 ‘내가 그만큼 역할을 소화했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다른 모습 보여줄 수 있고, 변화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종영한 ‘레벨업’은 회생율 100%의 구조조정 전문가 안단테(성훈)와 게임 덕후 신연화(한보름)가 부도난 게임 회사를 살릴 신작 출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였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최지연 기자 choijiy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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