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나영이 남편 원빈과 평소 모습에 대해 전했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윤재호 감독)의 이나영은 12일 오전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뷰티풀 데이즈’는 조선족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이나영), 엄마를 미워하던 아들(장동윤)의 16년 만의 재회를 그린다.
이나영은 “주변에서 ‘너희 말은 하고 사니’라는 얘길 하시던데, 저희 말 많이 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나영은 “원빈과 친구처럼 잘 지낸다. 우리는 얘기를 제일 많이 하는 친구 같은 느낌이다. 아이와도 친구처럼 잘 지낸다”며 웃었다.
또 이나영은 “결혼식도 화제였는데 특별히 계획하고 한 건 아니다. 저희 정말 평범하게 산다. 나도, 원빈 씨도 먼 미래를 계획하는 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뷰티풀 데이즈’는 지난 10월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칸영화제에 단편 ‘히치하이커’와 다큐멘터리 ‘마담B’를 출품한 윤재호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11월 21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이든나인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