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JB가 JJ프로젝트 앨범을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수장과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카페라쏨에서 진행된JJ Project 새 앨범 ‘Verse2′(이하 벌쓰 투)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JJ프로젝트는 “박진영과의 작업 어렵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벌쓰 투’는 JJ프로젝트가 지난 2012년 5월 발표한 데뷔 싱글 이후 5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 타이틀 곡 ‘내일, 오늘’을 포함해 총 8트랙이 담겼다. 두 멤버가 전곡을 작사, 작곡해 음악적 색깔을 드러냈다. 특히 ‘내일, 오늘’엔 박진영이 작업에 함께했다.
JB는 “우리도 의견을 많이 냈다. 우리 이름을 걸고 내는 앨범이기 때문에 PD님의 의견에 가만히 있지 않았다. 처음에는 말하기가 그랬는데 꾹 참고 정신을 차리고서 이야기를 했다. PD님의 표정이 정색하셨던 것 같지만 열심히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영도 “PD님의 모습을 보면서 느낄 수 있었다. 단어 선택이나 표현 방법에 대해서 매끄럽게 만들어주시고, 우리가 투박하게 쓰면 더 자연스럽게 해보라고 해줬다”라고 말했다.
JB는 “이거 이렇게 해 이런 식이 아니고 가사에서 네가 표현하려는 게 뭐야, 라고 물어봐 주면서 의견을 내주셨다. 공동작업이 즐거웠다”고 정리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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