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홍종현이 군 입대 계획을 밝혔다.
지난 8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홍종현의 데뷔 10주년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20대 후반의 홍종현에게 국방의 의무를 다할 시간이 다가왔다. 그는 “빠르면 내년, 늦어도 2019년 상반기에는 입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장 다가올 2018년 한해 동안은 일을 많이 해보고 싶은 욕심이 난다는 것.
홍종현은 “나라의 부름이 있다면 어쩔 수 없이 내년에 군 복무를 시작하겠지만 내년 한 해는 바쁘게 살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가장 최근 작품인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촬영 직후 함께 열연한 임시완이 군에 입대했다. 임시완을 배웅하는 홍종현의 마음이 편하지 만은 않았을 터.
홍종현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시완이 형을 보낼 때 남일 같진 않았다. 저도 곧 가야 하는 입장이지 않느냐”면서 “시완이 형이 너무 해맑게 갔다. 한 일주일 어디 갔다 오는 사람처럼 ‘갔다 올게’ 하고 가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창 연애에도 관심 있을 나이지만 홍종현은 “곧 군대 가는데 누가 얼마나 진지하게 만나주겠냐”면서 “그런 사람이 있다 한들 진지한 만남이 아닐 확률이 더 높은 것 같다”고 체념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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