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쇼미더머니6’에서 반전의 사나이라 불리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쇼미더머니6’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은 행주다.
Mnet ‘쇼미더머니6’ 최종 우승자 행주는 최근 TV리포트와 만난 자리에서 “말도 안 되게 행복하다. 이 기분을 만끽하고 있다. 분명 피곤한데, 기분 좋게 피곤하다”면서 환하게 미소 지었다.
행주는 지난 달 31일 종영한 ‘쇼미더머니6’에서 최종 우승자로 호명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넉살을 제친 결과라 더욱 주목받았다. 행주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제가 우승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마지막에 넉살과 둘이 남아 있을 때도 그랬다. 박수는 받았지만 최종 우승은 넉살한테 갈 거라는 기분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주가 반전의 역사를 쓴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준비를 안 한 상태에서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며 “준비해 놓은 것이 없었기 때문에 여기에만 포인트를 잡았다. ‘최고가 될 거고, 절대 망신 안 당할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그래서 몰입도가 달랐던 거 같다”고 말했다.
특히 행주는 “‘쇼미더머니’ 시리즈의 마지막 우승자가 되고 싶다. ‘쇼미더머니6’가 마지막이라는 말들이 떠돌아다니던데 이게 사실이었으면 좋겠다. 안 되면 어쩔 수 없지만 간절하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분명 다른 경연 프로그램이 생길 거다. 만약에 ‘쇼미더머니7’에 나가고 싶은 분들은 거기에서 첫 번째 우승자가 되면 좋겠다. 저는 여기 마지막 우승자가 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net, 아메바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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