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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나영석 PD 계약서 입대 전부터 보관…‘강식당2’ 한 달 준비” [인터뷰]

박귀임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박귀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을 향한 예능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예능 꽃길을 예고한 가운데, 규현이 소감을 밝혔다.

규현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세 번째 싱글 앨범 ‘너를 만나러 간다’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것은 규현의 예능 복귀였다. 그도 그럴 것이 규현은 입대 전까지 MBC ‘라디오스타’와 tvN ‘신서유기’ 등을 통해 물오른 예능감을 보여주며 사랑받았기 때문. 게다가 소집해제 후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확정 짓기도 했다. tvN ‘더 짠내투어’ ‘강식당2’ 등이 대표적. 이 역시 화제를 모았다.

규현은 “저한테 별 관심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신기했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의 힘인지 모르겠지만, (제 기사가)계속 메인에 걸려 있더라. 예능에서 여기저기 러브콜 오는 것도 신기했다. 이게 약간 과거가 미화되는 느낌인 것 같다. 많이 관심 가져주시는 것도 의아했다”고 말했다. 

나영석 PD와 다시 한 번 손잡은 규현. ‘강식당2’에 이어 ‘신서유기7’까지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규현에 따르면 이는 나영석 PD와의 계약으로 예정 되어 있었다.

“군대 가기 전에 ‘신서유기’에서 나영석 PD님과 계약서를 썼어요. 제 서랍에 2년 동안 보관해 놨죠. ‘신서유기7’ 할 때 들고 갈 겁니다.”(웃음)

특히 규현은 최근 경북 경주에서 진행된 ‘강식당2’ 녹화를 마치고 돌아왔다. 2017년 첫 방송된 ‘강식당’은 ‘신서유기’ 멤버들이 식당을 개업하고, 직접 메뉴를 개발하는 나영석 PD 사단의 예능프로그램. 규현이 입소한 후 ‘강식당’이 시작됐기에, ‘신서유기’ 멤버였지만 함께 하지 못했다. ‘강식당2’는 규현의 소집해제 일정과 맞물리면서 뒤늦게 합류할 수 있었던 것.

규현은 “‘강식당’은 준비를 오래 했다. 한 달 정도 한 거 같다. 개인적으로 받은 임무가 있어서 (공익근무요원) 퇴근 후나 주말에 준비를 많이 했다. 그래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다”며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멤버들이 ‘규현이는 그냥 계속 같이 했던 것처럼 편하다’고 말해준 거였다. 정말 감사했다”고 알렸다.

‘신서유기’ 시즌5, 6에서 그룹 블락비 멤버 피오가 규현의 빈자리를 채웠다. 피오의 활약상에 대해 규현은 “제가 방송으로 봐도 너무 잘하더라. ‘왜 이렇게 잘하기’ 그런 생각을 했다. 실제로 보니 왜 사람들이 피오를 좋아하는지 알게 됐다. 이번에 피오와 친해지는 시간이었고, 진면모를 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규현은 ‘라디오스타’ MC 복귀는 최종 고사했다. 이와 관련해 “민감한 질문이지만, 김구라, 김국진, 윤종신 형에게 다 전화해서 저의 심경을 말씀드렸다”며 “‘라디오스타’는 저를 지금까지 있도록 가장 큰 발판을 만들어주기도 했고, 국민들에게 저를 알린 감사한 프로그램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짓궂게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많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라디오스타’를 6년 정도 했다. 그 전에는 (약 올리는 것을)아무 생각 없이 즐겁게 했었는데, 어느 순간 안티가 정말 많아졌더라.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런 것에 대한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 제가 보는 것 보다 마음이 여리다. 집에서 혼자 힘들어 하기도 하고, 울기도 했다. 그래서 군 복무 전부터 ‘라디오스타’를 계속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다. 복귀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도 했다. 막판쯤에 다다랐을 때는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욕을 먹어야 하는 것에 부담이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규현은 ‘강식당2’와 ‘신서유기7’, 그리고 ‘더 짠내투어’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 솔로 가수와 그룹 슈퍼주니어 활동에 대한 의욕도 드러냈다. 

규현은 “예능을 많이 하다가 군 복무를 시작했기 때문에 고정 출연도 하면서 가수 활동도 열심히 하고 싶다”며 “공백기가 있다 보니까 의욕이 많이 앞서 있는 상태다. 제안 들어오는 것은 힘닿는 한 최대한 열심히 할 생각이다. 다방면에서 활동하면서 슈퍼주니어와 규현으로 활동을 많이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규현의 ‘너를 만나러 간다’에는 타이틀곡 ‘애월리’와 ‘그게 좋은 거야’ ‘너를 만나러 간다’ 등이 수록됐다. 20일 오후 12시 각종 음악 사이트 통해 발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Label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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