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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폿@인터뷰] 갓세븐의 변화·고민 #애매한 인지도 #트와이스 #불안 (종합)

신나라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신나라 기자] 지난해 전 세계 17개 도시, 21회 공연의 월드투어를 성료한 갓세븐(GOT7)이 진솔한 마음을 담은 앨범으로 2019년 첫 컴백을 한다. 새 옷을 입고 팬들 앞에 선 7명의 멤버들은 보다 솔직하게, 현재의 위치에서 느끼는 불안을 담아냈다.

20일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갓세븐의 새 미니앨범 ‘스피닝 탑(SPINNING TOP)’ 발매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JB는 새 앨범 발매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의 기대치에 미치는 그런 앨범이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활동도 하고 투어도 있을 예정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여태까지 저희가 사랑에 관한 밝은 곡을 냈었는데 이번 앨범은 ‘그걸 우리가 지켜낼수있을까’라는 마음을 담았다. 빛이 있다가 덮어버리는 걸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진영의 말처럼 타이틀곡 ‘이클립스(ECLIPSE)’는 갓세븐이 자신들이 이토록 과분한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사랑을 온전히 지켜낼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불안한 마음을 담은 자전적 곡이다.

갓세븐은 “아이돌로서 불안한 감정이 있다. 월드투어 등 각 지역의 큰 공연장장에서 공연도 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서 잘 되고 있는데 동시에 불안함을 느꼈다. 언제까지 많은 분들이 공연을 보러 와주실까, 언제까지 이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만약에 어느 날 우리 공연 안 보러 오면 어떡하나”라면서 “‘불안함을 이겨내 보자’는 주제로 각자가 느끼는 불안을 토대로 곡을 써왔다”고 앨범 작업 배경을 전했다.

진영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끝나버리는 사라져 버리는 일이 최악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끝’이라는 곡을 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갓세븐은 올해로 데뷔 6년차에 접어들었다. 아이돌 그룹의 징크스와 같은 ‘마의 7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JB는 “저희는 7년 징크스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다. 저희끼리 갓세븐을 계속 할 거다. 일곱 명을 갓세븐이 필요로 하고, 각자가 놓아버리면 안 된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 갓세븐을 놓아버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갓세븐은 후배 트와이스에 대한 질문에도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인지도 면에서 트와이스가 앞서는 것에 대해 갓세븐은 “그런 부분에 많이 영향 받고 있다. 본받아야 할 부분도 있지 않나 생각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JB는 “사실 저희가 실력적인 부분이나 준비해오는 퍼포먼스에서 부족하다고 느낀 적 단 한 번도 없다. 다만 인지도가 기대한 것 보다 밑이라는 생각은 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트와이스를) 본받고 영향을 받으면서 저희가 갖고 있는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갓세븐에게 부족한 점을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갯세븐은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많이 알려진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애매한 선상에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갓세븐은 “조금 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콘텐츠를 통해 저희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연이나 앨범은 탄탄하게 준비해서 나온다. 그런 부분은 의심하지 않는데 대중에게 보여지는 부분에 있어서 더 발 벗고 많이 보여드려야 하지 않나 싶다”고 털어놨다.

갓세븐 멤버들은 이번 앨범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진솔함과 무게감을 더했다. 7명의 멤버들은 이번 앨범으로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뱀뱀은 “빤하지만 ‘노래 좋다’는 말을 듣고 싶다. 퍼포먼스를 볼 때도 완성도가 좋다’는 말을 들었으면 한다”며 “1위도 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JB는 “저희 갓세븐을 보면서 끝없이 업그레이드되는 팀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다. 거만한 건 아닌데, ‘성장’이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밟아온 길이 있지 않나. 지금은 이렇게 저렇게 변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될 수 있고 기대감이 있는 그룹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유겸은 “저희 무대를 보시고 ‘멋있고 재밌게 잘한다’고 느끼셔서 갓세븐 콘서트를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이번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갓세븐의 신곡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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