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최귀화가 “아쿠아맨과 마이클잭슨을 참고해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최귀화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기방도령’ 라운드 인터뷰에서 “감독님께서 육갑은 ‘아쿠아맨’을 참고한 캐릭터라고 하더라. 원래 물에 빠지는 설정이 있었는데 빠졌다. 대신 양동이로 물을 뿌렸는데, 그때부터 아쿠아맨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귀화는 “고(故) 마이클 잭슨을 참고해 캐릭터 비주얼을 만들었다. 육갑은 무정부주의자 같은 느낌을 같길 바랐다”고 덧붙였다.
‘기방도령’은 폐업 위기 기방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준호)이 조선 최초 남자 기생이 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7월 10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판씨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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