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배우 조정석이 본인의 실제 성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정석은 29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실 과묵하고 조용한 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실제로 ‘엑시트’에서 가족들과 보여준 장면처럼 티키타카 같은 그런 느낌은 별로 없긴 하다”면서 “집에 가면 못 믿으시겠지만 과묵한 편이다. 조용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용남이 보다는 엄마한테 애교가 있는 편이긴 하다”라면서 “아이러니하지 않나. 과묵한데 엄마한테는 애교가 있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또 아내한테도 과묵하냐는 질문에는 “실제 내 모습은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는 조용하고 진지한 편이다”라면서 “가끔 재미없다고 느낄 정도다. 진지 모드를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긴 하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다들 못 믿으실 것 같긴 하다. 24시간 있어봐야 아실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엑시트’는 전대미문의 재난을 만난 용남(조정석)과 의주(윤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31일 개봉.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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