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 3%를 돌파하는 등 관심 받고 있는 가운데, 담당 PD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 펼쳐질 전개와 배우 정경호 박성웅 등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1일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연출을 맡고 있는 민진기 PD는 TV리포트에 “판타지, 휴먼, 음악, 서스펜스 등 다양한 장르를 즐기실 수 있다”고 밝혔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 분)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다. 정경호 박성웅 이엘 이설 등이 출연한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첫 방송된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1회는 3.1%(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순조로운 출발이 아닐 수 없다.
민 PD는 “판타지 장르의 특성상 1회는 ‘스토리의 설명서’라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캐릭터와 스토리의 설명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 그로 인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음에도 많은 분들이 성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정경호와 박성웅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이 지난해 종영한 OCN ‘라이프 온 마스’를 통해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기 때문.
이와 관련해 민 PD는 “영혼 계약으로 얽히게 된 정경호와 박성웅은 코미디부터 스릴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며 작품을 이끌어갈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믿고 보는 연기력은 물론 명품 케미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관전 포인트 역시 정경호와 박성웅.
민 PD는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의 본 모습과 하립-김이경(이설)의 비밀, 모태강과 지서영(이엘)의 과거이야기 등 드라마 속 주요 캐릭터들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그려지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악마와의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하립과 모태강도 얽히기 시작한 만큼, 정경호와 박성웅의 독보적 케미를 기대해도 좋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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