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방법’이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호평 받은 가운데, 담당 CP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
tvN 월화드라마 ‘방법’을 담당하고 있는 스튜디오드래곤 장정도 CP는 11일 TV리포트에 “영화 제작진과 드라마 제작진 합이 좋았다. 기대 이상의 시너지가 나와서 첫 방송부터 흥미롭게 잘 담긴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 백소진(정지소 분)과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 임진희(엄지원 분)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영화 ‘챔피언’ 김용완 감독이 연출을,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곡성’ 임민섭 프로듀서와 ‘챔피언’ 한동환 프로듀서를 필두로 ‘부산행’ ‘킹덤’ ‘건축학개론’ 등에 참여했던 스태프들이 총출동, 완성도를 높였다.
방법이라는 신선하면서도 파격적인 소재를 오컬트 스릴러 장르에 잘 녹여냈다는 평까지 받았다.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방법’ 1회에서는 어린 백소진과 진종현(성동일 분) 진경(조민수 분) 등의 과거 악연이 공개, 눈길을 끌었다. 임진희와 백소진의 첫 만남부터 임진희의 방법으로 김주환(최병모 분)이 충격적인 엔딩을 맞는 것까지 흥미롭게 전개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장 CP는 “앞으로 더욱 명확해질 엄지원 정지소vs성동일 조민수 대결구도에 주목해주시면 더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방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