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신정근이 “34년 전으로 다시 돌아간다 해도 배우를 선택하고 연기를 할 것”이라며 배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정근은 4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게재된 ‘아컴지기는 인터뷰가 하고 싶어서’라는 타이틀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연기를 하는 매 순간이 즐겁다. 현재 내 삶 전체의 행복을 작품을 통해 얻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연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자신이 제일 잘 할 수 있기에 연기를 선택했을 것이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얻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배우를 꿈꾸는 이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다.
연극으로 연기를 시작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오가며 활약 중인 신정근은 매 작품 대체 불가한 연기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인터뷰 말미 신정근은 “대중이 나를 편한 배우로 기억해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어 “강과 바다로 자연스레 흡수되는 냇물처럼 연기 또한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과 어우러지고 융화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도, 앞으로도 지금처럼 흘러가는 대로 최선을 다하는 배우로서 살고 싶고, 사람들이 신정근 참 편하다, 편한 배우라고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르, 캐릭터 구분 없이 명불허전 연기를 바탕으로 사랑받고 있는 신정근. 끊임없이 도전하는 신정근의 뜨거운 연기 열정 때문에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신정근은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정상회담’(가제)에 출연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아티스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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