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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김서안이 롤모델 박은빈을 향한 존경심과 애정을 전했다.
김서안은 5일 TV리포트 사옥에서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날 종영의 아쉬움과 함께 작품에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달 28일 종영한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완벽주의 농부 매튜 리(aka 메추리)와 완판주의 쇼호스트 담예진이 밤낮없이 얽히며 펼쳐지는 ‘현생 매진러’들의 설렘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김서안은 덕풍마을에서 ‘솜이네 만물상회’를 운영하는 사장이자 마을 마스코트인 나진이를 연기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김서안은 ‘오매진’에 앞서 MBC ‘연인’, ‘수사반장 1958’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그는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현대극은 이 시대를 살고 있으니까 괜찮았는데 사극이나 시대극은 공부해야하는 게 많아서 조금 어려웠다”면서 “말투를 공부하고, 의상이나 배경이 달라서 다른 재미가 있었다. 사극도 다시 해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 이때 배웠던 걸 잘 쌓아놓고 다음에 이걸 힘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스스로 생각했을 때 큰 느낌보다는 스며들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다. 앞으로는 좀 더 스며들면서도 굳은 심지를 갖고 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서안은 가장 좋아하는 장르로 스릴러를 언급했다. 그는 “쉴 틈 없는 호흡을 따라가고 궁금증을 유발하고 그런 걸 즐겨 본다. 최근에 재밌게 본 건 ‘자백의 대가’, ‘당신이 죽였다’, ‘사마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간 심리를 좋아하는 것 같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도 자주 찾아보고, ‘왜’라는 질문을 끝도 없이 하는 걸 좋아한다. 인물을 분석할 때 ‘왜?’라는 질문을 계속하는데 거기에 스릴러라는 장르가 적합한 것 같다. 스릴러는 아직 안 해 본 장르”라며 웃었다.

특히 김서안은 롤모델이자 앞으로 호흡을 함께 맞춰보고 싶은 배우로 박은빈을 꼽았다. 그는 “선배님의 에너지가 너무 좋고, 맡는 인물마다 설득력 있는 게 너무 좋았다”며 “선배님과 같이 촬영해도 좋고, 지켜만 봐도 좋을 것 같다”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박은빈이 출연한 그의 최애 작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선택하며 “작품을 선택하신 것도 대단하시다”면서 “저도 연기 테크니션을 비슷하게 훈련하며 시도한 적이 있는데 정말 어렵더라. 연기를 너무 잘 해주셔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빠져들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박은빈과 스릴러 장르를 함께 한다면 “울지도 모른다”고 너스레 떨기도 했다.
그는 올해 남은 시간 활용에 대해 “‘잘 살았다’ 스스로에게 칭찬할 수 있는 그런 해를 보내면 좋겠다. 매년 매년 시간이 가는 게 아쉽더라. 내년엔 서른이라 20대를 돌아봤을 때 2026년 정말 잘 살았다 만족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서안은 차기작으로 다시 인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팬들과 좀 더 자주자주 보고 싶다. 자주 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테니까 많이 기대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지난달 28일 종영했다.
박정수 기자 /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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