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아리아나가 제시한 조건이 공개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1일 미국 매체인 E!News가 입수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아리아나는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자신들의 혼전 계약서를 존중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서류에서 아리아나는 혼전 계약에 따른 배우자 부양비와 재산을 요청했다. 아리아나는 이혼 후에도 경제적인 지원을 받고 싶은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리아나는 “기타 보석 및 개인 소지품과 결혼 전, 결혼 중, 결혼 후 벌어들인 수입 및 적립금을 별도의 재산으로 확인받고 싶다”라는 입장을 전했으며 변호사 비용은 달튼과 자신이 동시에 부담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반해 달튼은 배우자 부양비를 요구하지 않는 대신 법원이 향후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문제를 유보 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아리아나는 9월 18일 별거 중이던 남편 달튼 고메즈와의 이혼을 신청했다. 사유는 ‘화해 불가’였으며 이혼 날짜는 7개월 전인 2월 20일로 명시했다. 달튼도 같은 날 이혼 서류를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이혼 수순을 밟았다.
아리아나는 별거 중 유부남인 에단 슬레이트와의 데이트가 포착돼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유부남인 에단도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열애설이 나온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혼 중에도 아이를 공동 양육하기를 필사적으로 원하고 있으며, 두 사람 모두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불륜설 상대 배우 에단 슬레이트와 브로드웨이 뮤지컬 영화 ‘위키드’를 통해 만났다. 해당 뮤지컬에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마녀 글린다 역을, 에단은 멍청이 보크 역을 맡았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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