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SZA(시저)가 엉덩이 성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31일(현지 시간)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시저(33)가 엉덩이 지방 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늘 큰 엉덩이를 바라왔다고 당당하게 털어놨다.
시저는 엉덩이에 지방을 이식했다면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마땅한 대가를 지불한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앨범 ‘SOS’에도 엉덩이에 대한 가사를 넣기도 했다.
시저는 엉덩이에 지방 이식 수술을 받은 것은 오로지 혼자 고민한 후 내린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항상 운동을 적게 했지만 큰 엉덩이를 원했다. 업계의 압력에 굴복한 것이 아니다. 나는 거울을 보면서 엉덩이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수술을 받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시저는 ‘착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나쁜 사람일 수 있다. 나는 나의 시대에 들어서고 있는 것이다”라면서 “나는 악당이 돼도 괜찮다”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신의 성격에 대해 시저는 “나는 다방면에 걸쳐있다. 정말 상냥할 수도 있고 폭력적일 수도 있고 복수심에 불타고 있을 수도 있고 자비로울 수도 있다. 나의 모든 면이 나다”라고 입체적으로 설명했다.
한편 시저는 리한나, 켄드릭 라마와 같이 유명 톱 가수들의 노래에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시저는 앨범 ‘SOS’로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를 10주 동안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테일러 스위프트, 아델 그리고 시저만이 세운 기록이다.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도 그는 ‘Kill Bill(킬 빌)’로 1위를 달성했다. 그는 현재 투어 공연을 준비 중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시저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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