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친딸 샤일로 졸리 피트가 스포트라이트를 피해 조용히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 시간) 매체 라이프&스타일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딸 샤일로 졸리 피트(17)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 측근의 말을 빌려 “샤일로는 데이트 중이지만 부모님의 이혼이 뉴스에 퍼진 것을 본 후 자신의 사생활을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매체는 “샤일로가 데이트에 관심이 있지만 엄마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샤일로는 매우 외향적이다.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다”라는 측근의 말을 덧붙였다.
샤일로는 지난 몇 년 간 엄마와 함께 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하며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지난 2021년 말 영화 ‘이터널스’ 시사회에서 안젤리나 졸리가 과거 입었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샤일로는 뛰어난 춤 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도자 캣, 에드 시런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해왔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해 8월 영화 ‘Bullet Train’ 시사회에서 딸의 능력을 칭찬하며 “샤일로가 그런 능력을 어디서 얻었는지 모르겠다. 나는 내 아이들이 자신의 길을 찾고 관심사를 찾길 바란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여섯 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결별을 선언하고, 양육권은 물론 프랑스 남부에 있는 토지와 포도밭을 포함한 합작 사업을 두고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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