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시아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면서 새 신부가 됐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시아(47)가 이탈리아에서 초호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결혼식에서 시아는 핑크색 드레스를 입었고 남자친구 댄 버나드는 하늘색 정장을 착용해 독특한 아우라를 뽐냈다. 이들은 패션 디자이너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의 빌라에서 화촉을 밝혔다. 이곳은 지난해 카다시안 집안의 첫째 코트니 카다시안이 남편 트래비스 바커와 결혼식을 올린 초호화 저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21년 시아와 댄 버나드는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시사회 레드카펫에 함께 등장하면서 열애 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 2년 동안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조용히 만남을 이어오고 있었다. 지난해 10월 시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댄 버나드와 함께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시아는 지난 2014년 영화 제작자 에릭 앤더스 랭과 결혼해 2016년 파경을 이르렀다. 이후 그는 2019년 성인 자녀 2명을 입양했다고 밝혔다.
시아는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다. 그는 ‘Chandelier(샹들리에)’, ‘Cheap Thrills(칩 스릴)’ 등을 발매하면서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시아의 ‘Snowman(스노우맨)’은 크리스마스 캐롤송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시아는 어릴 적부터 마약, 정신 건강 등의 문제를 겪으면서 이를 노래에 담아냈고 최근에는 희망적인 메시지의 노래를 발표하면서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또 그는 리한나의 ‘Diamonds(다이아몬드)’, 비욘세의 ‘Pretty Hurts(프리티 허츠)’ 등을 작곡하면서 작곡가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시아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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