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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효경 기자]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루게릭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전 농구코치 박승일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박승일은 자신의 생애를 걸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루게릭 전문 병원을 건립하는 도전을 시작했다.
오늘 방송되는 198회에서는 ‘거인의 마지막 계획’이라는 주제로 박승일과 그의 친구 양동근, 송은이의 뜨거운 우정을 조명한다. 박승일은 프로 농구선수에서 이제 막 농구코치로서 첫 발을 내딛던 중 루게릭 병에 걸린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의사로부터 2-3년의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지만, 그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박승일은 자신의 병이 고통이 되는 모든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내가 직접 루게릭병을 위한 병원을 짓겠다”라는 의지를 다지게 된다. 그는 자신의 일기와 편지를 엮어 만든 책 ‘눈으로 희망을 쓰다’를 출간하며 세상과의 연결 고리를 마련한다. 이 책을 읽고 감명을 받은 션, 양동근, 김태희, 지드래곤, 송은이 등 많은 스타들이 그의 목표에 동참하게 된다. 이들은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이 프로젝트를 확산시키며 박승일의 꿈은 점차 현실로 다가온다.
하지만 박승일은 자신의 꿈이 실현되기 전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의 마지막 착공식에서 “나는 해방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양동근은 그의 정신력을 높게 평가하며 감정적으로 말을 잇지 못했고, 송은이는 박승일이 일반적인 루게릭병 환자들보다 훨씬 오랜 시간을 살았던 이유는 희망을 놓지 않아서라고 했다.
리스너 전소니 또한 박승일을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놀라움을 표했고, 이무생은 그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감동적인 반응을 보였다. 루게릭 전문 병원 건립기의 시작이 된 박승일의 인생 이야기는 ‘꼬꼬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꼬꼬무’는 각기 다른 세 명의 이야기꾼이 자신들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 친구에게 전하는 형식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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