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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그로 인한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15일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개편 이후 첫 회를 맞아 스페셜 MC 김숙과 게스트 이경규가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김숙은 이영자, 박세리와 함께 절친한 케미를 뽐내며 단골 맛집을 공개한다. 세 사람은 서로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이후 ‘맛선자’로 등장한 이경규를 위해 직접 준비한 우대 갈비 한 상을 대접한다.
식사 자리에서는 김숙과 이경규의 거침없는 입담 대결도 펼쳐진다. ‘2020 KBS 연예대상’에서 유력한 대상 후보였던 이경규를 제치고 김숙이 대상을 거머쥔 일화를 두고, 두 사람이 다시 한번 ‘대상 주인 공방’을 벌인다.
이경규는 “대상을 타야겠다는 생각에 ‘개는 훌륭하다’에서 개한테도 많이 물렸다”며 “엉덩이를 물려 이빨 자국의 멍까지 들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든다. 이에 김숙은 “너무 죄송하다”며 이경규를 위해 직접 준비한 ‘맞춤 대상’을 선물하며 마음을 전한다.
하지만 웃음 뒤에는 이경규의 진솔한 고백도 이어진다. 그는 대화 도중 “죽음을 생각할 수 있구나”라며 최근 겪은 논란과 아픔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눈시울을 붉히며 함께 공감해 뭉클한 순간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앞서 6월 이경규는 공황장애 처방 약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자신이 소유한 차량과 동일한 차종을 몰고 사무실로 이동하던 중 절도 의심 신고를 받았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약물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경규 측은 “이경규는 약 10년간 공황장애를 앓아 왔으며 사건 전날 증상이 악화돼 약을 복용했다. 다음 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병원 진료를 위해 직접 운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복용한 약은 전문의의 진단을 거쳐 합법적으로 처방된 것”이라고 밝히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N STORY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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