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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재희 기자] 배우 이다해가 결혼을 앞두고 겪었던 감정 기복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가수 은가은이 이다해, 심진화와 함께 결혼에 대한 속마음을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해와 심진화는 은가은에게 “결혼식 얼마 안 남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은가은은 “결혼식을 안 하고 싶을 정도로 멘붕이 왔다”라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털어놓았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예비 신랑 박현호는 “저런 말을 하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은가은은 “나는 감정 기복이 진짜 없는 사람이다. 근데 요즘 짜증이 부쩍 많아진 것 같긴 하다. 근데 사실 나는 지금까지 불안정해 왔고 현호를 만나 결혼해서 안정적이 되고 싶은데 안정적이지 않으면 어떡하지 그런 생각이 든다”라며 불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다해는 “그럴 수 있다. 나는 결혼 2주 전이 가장 힘들었다. 정말로 결혼을 뒤집어엎을까 고민했다. 그때의 나는 너무 예민했고, 그 감정을 ‘메리지 블루’라고 나중에 알게 됐다”라며 그때의 감정을 회상했다. 은가은은 이다해의 고백에 공감하며 “그럴 수 있다. 나도 비슷한 기분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심진화는 두 사람의 경험을 듣고 즉석에서 ‘메리지 블루 자가 진단 테스트’를 제안했다. 결혼에 대한 확신을 묻는 질문에 은가은은 “확신이 없다”라며 결혼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냈다. 이에 이다해는 “난 남편에 대한 확신도 안 섰다. 너무 불안하더라. 이 사람한테 내 인생을 맡겨도 되나 이런 생각을 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이 사람은 똑같았다. 변한 게 아니라 그냥 내가 예민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다해는 가수 세븐과 8년 열애 끝에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렸다.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이다해는 과거 중국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4시간 만에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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