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에 출연한 가수 이채연이 음악방송 1위보다 야구 구단 KIA 타이거즈의 1위를 원한다고 밝힌다.
오는 22일(월) 방송되는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 3회에 KIA 타이거즈(이하 ‘타이거즈’) ‘찐팬’인 전직 야구선수 김병현, 배우 윤경호, 가수 이채연이 출연한다. 세 사람은 한화 이글스(이하 ‘이글스’) ‘찐팬’인 배우 차태현, 전직 야구선수 김태균, 배우 인교진, 가수 이장원과 응원전을 펼친다.
김태균은 김병현과 치열한 신경전을 펼쳐 시선을 사로잡는다. 천안북일고등학교 출신인 김태균과 광주제일고등학교 출신인 김병현은 출신 학교 줄 세우기를 시작으로 사심 가득한 신경전을 펼친다.
타이거즈 선수로 활약했던 김병현은 2025년 준공 예정인 이글스의 신축 야구장에 본인의 햄버거 매장을 입점시키겠다는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타이거즈의 ‘승리 요정’ 윤경호는 절친한 친구 차태현이 서운해할까 봐 지금까지 타이거즈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윤경호는 “맨날 야구 얘기를 하면 속상한 얘기만 나오니까”라고 덧붙여 이글스 ‘찐팬’ 차태현의 아픈 부분을 찌른다.
이채연은 타이거즈의 ‘찐팬’이 될 수밖에 없었던 숨겨진 비화를 밝힌다. 지난 2017 이채연이 시구로 나선 경기에서 타이거즈가 우승하며 이채연은 ‘승리요정’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채연은 “음악방송 1위보다 타이거즈 1위”라며 ‘찐팬’ 모먼트를 드러낸다. 음악방송보다 타이거즈 1위를 소망했던 이채연이지만 차트 12주 연속 1위로 조건이 바뀌자 그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찐팬구역’ 제작진은 “이번 주 게스트는 타이거즈의 ‘찐팬’ 김병현, 윤경호, 이채연이 출격한다”며 “뼈 속 깊은 타이거즈 ‘찐팬’ 이채연부터 야구만큼 햄버거에도 진심인 김병현까지 야구 세계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팬이 주인공인 최초의 스포츠 예능 ‘찐팬구역’은 야구 없는 월요일 오후 7시 ENA와 채널십오야 채널에서 동시 방영된다.
한편, 19일 기준 KIA 타이거즈는 2024 정규리그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7승 3패라는 좋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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