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원조 꽃미남 가수 김정민이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했던 사연을 소개한다.
오는 4월 2일 방송되는 채널S·E채널 ‘놀던언니’에선 ‘놀던오빠’ 김정민과 KCM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정민의 등장에 언니들은 “미모가 여전하다” “진짜 잘 생겼다”며 격하게 환호한다.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김정민의 방부제 미모에 채리나는 “차은우가 생각이 난다”며 감탄한다고. 이에 김정민은 “차은우 팬들에게 맞을 수도 있다”며 웃는다.
김정민과 1990년대 동시대에 활동했던 채리나는 “김정민이 음악 방송에 뜨면 여가수들이 화장을 고치고 옷매무새를 만지고 난리가 났었다. 내가 산증인이다”라며 과거 김정민의 인기를 전한다. 이에 김정민은 “원래는 베이시스트를 꿈꿨는데 제작사에서 ‘너 정도 얼굴이면 가수 한 번 만들어볼게’라고 하더라”며 ‘얼굴’로 캐스팅 된 일화를 털어놓는다.
반전은 김정민이 정작 데뷔 당시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다는 것이다. 김정민은 “드라마 OST로 쓰인 ‘그대 사랑 안에 머물러’로 데뷔했지만 당시 노래를 부른 가수가 누군지 아무도 몰랐다”며 “2년 후 ‘슬픈 언약식’으로 첫 방송이 나가고 다음 날부터 음반이 100만 장씩 팔리더라”고 데뷔 비화를 전한다.
김정민의 이야기가 공개되는 ‘놀던언니’는 오는 4월 2일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놀던언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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