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Mnet ‘커플팰리스’가 대망의 파이널 프러포즈를 앞두고 최종 선택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 9회에서는 팰리스 위크 입소 후 최종 프러포즈를 앞둔 싱글남녀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특히 첫 번째 프러포즈의 주인공인 여자 28번 크리에이터 김다은부터 예상치 못한 반전의 결과가 공개되면서, 다음 주 발표될 최종 선택에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치솟고 있다.
과연 ‘커플팰리스’에서 탄생할 최종 커플은 누가 될까. 오는 4월 2일(화) 마지막 방송을 앞둔 가운데 화제의 러브라인을 총정리해 짚어봤다.
9회 방송의 최대 반전은 단연 김다은을 둘러싼 예상치 못한 삼각 관계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다은이 등장하자, 남자 29번 에너지 기업 직원 지승원과 함께 36번 변호사 박진우가 호명된 것. 앞서 박진우는 아나운서 유미라에게 직진했기 때문에 그의 등장이 더욱 놀라움을 안긴 바. 최종회에서 박진우와 김다은의 숨겨진 서사가 풀릴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특히 지승원과 박진우는 ‘메기남’이라는 교집합까지 있어 두 사람의 경쟁에 더욱 흥미가 생긴다. 김다은이 그동안 듬직한 연하남으로 설레는 케미를 보여준 지승원을 선택할지, 아니면 최종회에서 또다른 반전이 생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무려 세 남자에게 구애를 받고 있는 ‘커플팰리스’ 인기의 중심, 여자 45번 돌싱 쇼호스트 은예솔의 선택도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남자 28번 자산 운용사 김현웅과 35번 미국 변호사 김건희가 은예솔에게 호감을 보여왔던 상황. 이런 가운데 커플존에 있던 44번 두부상 증권남 권영진이 ‘초대형 메기’로 싱글존으로 가세하며 은예솔과 사각 러브라인이 형성됐다.
권영진은 은예솔과 대화를 나눌수록 더욱 큰 호감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한 번의 이혼 경험이 있는 은예솔은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 은예솔은 “결혼은 사랑만으로 안 된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끌려서 결혼했지만 결국에 이렇게 됐기 때문에 감정과 현실 둘 중에서 고민이 많이 된다”라고 말했다. 세 남자의 선택을 받은 은예솔이 과연 파이널 프러포즈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여자 29번 도예가 김유진을 둘러싼 남자 30번 치과의사 신성민, 32번 세무사 김회문의 삼각 러브라인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김회문은 여자 12번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화린과 러브라인이 있었지만, 이화린의 퇴소 이후 김유진에게 직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유진이 두 사람을 향한 호감도는 50대 50. 이런 가운데 김회문은 “저는 제 직감을 믿는 편이다. (결만추 데이트에서) 말을 섞은 20분이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웠다. 어느 누구보다도 잘 맞는 사람이라서 선택한 것”이라며 조심스레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과연 김유진이 김회문과 신성민 두 사람 중 누구를 선택할지 최종 선택에 관심이 모인다.
이외에도 남자 18번 변호사 신동우와 여자 43번 아나운서 유미라 커플, 남자 31번 임대업자 이정성과 여자 6번 ‘롤러코스터’ 출신 배우 이해인(이지영) 커플, 남자 4번 경찰관 송재형과 여자 27번 K팝 작곡가 박시영 커플, 남자 16번 펫 사업가 조성배와 여자 22번 쇼호스트 출신 모델 박소윤 커플, 남자 39번 가구 디자이너 신지호와 여자 9번 K리그 치어리더 임수빈 커플 등에게 쏟아지는 관심도 뜨겁다.
엮이기 힘들 것 같은 새로운 매칭의 커플을 보는 것은 ‘커플팰리스’의 빼놓을 수 없는 설렘 포인트다. 다양한 매력의 싱글남녀 100명이 참여해 역대급 매칭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커플팰리스’가 연애 프로그램 사상 역대 최다 커플 탄생의 기록을 새로 쓸지 파이널 프러포즈를 향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Mnet ‘커플팰리스’는 오는 4월 2일 밤 10시 최종회인 10회가 방송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net ‘커플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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