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놀라운 규모의 대방어 양식으로 남다른 연 수입 클라스를 자랑했다.
5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VS’는 ‘지킬 앤 하이드’ 특집으로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게스트들을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는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 배우 최민수의 아내이자 방송인 강주은, 가수 겸 배우 김윤지와 개그맨 이상준, 서남용이 출연해 화수분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은 ‘대방어의 신’으로 거듭나 지킬 앤 하이드와 같은 바쁜 근황을 전했다. 그는 대방어 양식으로 ‘연 매출 30억’을 기록했다고 전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현재 2만 마리의 방어를 양식 중이며 kg당 2만 5천 원에서 3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어 “따지고 보면 30억 더 넘을 수도 있다”라고 밝혀 입이 떡 벌어지는 규모를 자랑했다. 이어 2만 마리 대방어의 하루 사룟값만 200만 원 이상이 들어간다며 남다른 사업 규모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양준혁은 대방어로 재기하기까지 “바닥을 찍고 일어난 것”이라며 야구선수 은퇴 후 험난했던 과정을 하나하나 털어놨다. 그가 야구선수에서 수십억 매출을 내는 수산업자로 성공하기까지 사연은 본방송에서 모두 공개된다.
이에 더해 양준혁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직접 경매까지 나섰다며 대방어를 향한 사랑을 증명했다. 그 배경에는 대방어를 유통하는 과정에서 좋은 품질의 대방어들이 제값을 받지 못했던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음을 토로했는데, “(우리 방어는) 대한민국에서 1등 할 자신 있다”라며 자부심 가득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실제로 전문 업자들에게 kg당 올해 최고 시세를 경신하며 인정받을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했다는 후문. 이날 양준혁은 방어 이야기만 하는 거냐는 짓궂은 질문에도 야구와 대방어의 연관성을 놓지 않아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올해 결혼 4년 차가 된 양준혁은 대방어 사업 때문에 19살 연하 아내 박현선과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음을 토로했다. 더불어 결혼 초반부터 각방을 쓰고 있다고 털어놓아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는 싱글 때부터 이어진 오랜 ‘이 습관’ 때문에 안방에서 취침하지 못한다고 밝힌 것인데 이에 아내는 양준혁의 이러한 행동을 보고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고 해 그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야구의 신’에서 ‘대방어의 신’으로 거듭난 찐 반전캐 양준혁의 ‘지킬 앤 하이드’ 특집은 5일 밤 10시 20분에 SBS에서 방송되는 ‘강심장V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SBS ‘강심장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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