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티처스’의 예대 출신 MC 한혜진이 ‘대치 키즈’(?) 경험담을 공유했다.
7일 채널A ‘티처스’에는 최상위 미대를 지망하는 고1 학생이 등장했다. MC 전현무는 “예중과 예고의 내신 수준이 거의 ‘강남 8학군’ 수준이라던데?”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조정식 강사는 “예고 같은 경우 다른 과목은 몰라도 영어의 내신 시험 수준과 범위는 딱 강남 8학군 수준이다”라며 “모의고사로 보면 영어 1등급은 수두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원조 강남미녀’이자 ‘예대 출신’인 MC 한혜진은 “저도 고2 때부터 연기 수업을 받아서 입시를 준비했는데, 고3이 되니까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며 “그래서 저 대치동 다녔다”라고 수줍게 대치 키드(?) 경험담을 고백했다.
이어진 VCR에서 도전학생은 끼를 한껏 발휘해 무대를 휘어잡았다. 뿐만 아니라 미술반 전시회에 걸린 도전학생의 그림 또한 감탄을 샀다.
지켜보던 MC 전현무는 “예전에는 그림 잘 그리는 게 중요했는데, 요즘은 성적이 1차다”며 “아무리 그림을 잘 그려도 성적이 안 되면 못 들어간다”고 끼와 실기 실력이 넘쳐도 성적이 중요한 요즘 미대입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승제 강사는 “상위권 체대 입시도 수학이 필수”라며 예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예체능 대학 입시 현황을 전했다.
한편, ‘티처스’는 1월 7일(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