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나는 솔로’ 김슬기와 ‘돌싱글즈3’ 유현철이 예비 처가에 방문해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지난 1일,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 24회에서 ‘나는 솔로’의 ’10기 옥순’ 김슬기와 ‘돌싱글즈3’ 출신 유현철이 예비 장인, 장모님의 호감을 사며 재혼으로 한 걸음 다가섰다.
유현철과 예비 장인 간 어색한 공기를 김슬기의 아들 홍채록이 완화하는 가운데, 예비 장인이 결혼식을 언급했다. 이에 유현철은 “1월에 새로 아파트에 입주한다. 같이 가서 아파트도 보고 그때부터 날짜를 잡아볼까 싶다”며 둘의 자녀가 새 학기부터 적응할 수 있도록 세운 계획을 밝혔다. 이윽고 음식이 준비되자, 식탁에 앉은 예비 장인은 “우리 유 서방은 뭐 좋아해?”라며 돌발 호칭으로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유현철은 만면에 함박웃음을 띠며 술을 찾는 예비 장인에게 술 선물을 건네 ‘호감 굳히기’에 나섰다.
또, 유현철은 예비 장인이 재혼 뒤 다툼 해결법을 묻자 “저희도 한 번 이혼했기 때문에 염려가 있다. 하지만 저희는 부모고 책임감이 있다. 함부로 할 수 있는 나이나 상황은 아니다”라며 아이들에게 상처 주지 않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이에 예비 장모는 “나는 슬기 이혼한걸 ‘나는 솔로’ 나갔을 때 주변에 이야기했다”며 딸이 함부로 남의 입에 오르내릴까 걱정했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 또 예비 장인은 그동안 키워 온 손주 채록에 대한 걱정과 그리움까지 토로했지만, 유현철의 믿음직한 모습에 “마음이 좀 놓인다. 진짜 고맙다. 그 마음 변치 말고”라며 걱정을 덜어냈다.
이윽고 2시간 뒤 예비 장인과 끝없는 술 대작 탓에 완전히 취한 모습의 유현철이 공개됐다. 자동차 위치한 곳까지 잊고 휘청거리는 유현철에게 김슬기가 “유 서방, 수고했다”라며 다독이는 모습은 훈훈함을 선사했고, 이들의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사랑꾼 커플’들의 모든 순간을 날것 그대로 담은 리얼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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