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방송활동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22일 서동주의 bnt 인터뷰가 공개됐다.
최근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에서 최종 3위의 성적을 거두고 탈락한 그는 “아쉽긴 하지만 그게 내 자리였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 또 비슷한 기회가 온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블스 플랜’을 통해 뇌섹녀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데 대해선 “내가 원래 허당기가 있고 바보 같은 면도 있다. 만날 무시를 당했는데 ‘데블스 플랜’ 이후에 친구들이 무시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미국 변호사란 화려한 스펙을 갖추고도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사실 난 어렸을 때 외모가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오로지 공부로만 승부를 보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렇게 공부만 열심히 하다가 감사하게도 오늘날 이렇게 방송의 기회를 얻게 된 거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고 서세원, 서정희 전 부부의 딸인 서동주는 “부모님을 보면 내가 끼가 없을 수가 없다. 특히 엄마는 정말 재능이 많으신 분이었다. 내가 엄마를 더 닮았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다”면서 “엄마와는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고 훈훈하게 덧붙였다.
또한 최근 연기 레슨을 받았다며 “다양한 걸 배워놓으면 언젠가 쓸 때가 있더라. 연기는 정말 너무 재밌었다. 배우를 준비하기 위해 배웠다기보다는 언젠가 기회가 왔을 때 잡으려는 준비가 돼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배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b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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