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최강 몬스터즈가 정근우의 부재 소식에 올해 전국대학야구선수권 대회 우승 팀인 동국대학교를 상대로 승리의 깃발을 잡을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오는 1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57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동국대학교의 1차전이 진행된다.
최강 몬스터즈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36도 폭염에 컨디션 난조를 겪는다. 설상가상으로 분위기 메이커 정근우마저 여자야구 국가대표 일정 때문에 부재중이라 라커룸에는 침묵만이 돈다.
때마침 고요한 라커룸에 휴대전화 벨 소리가 울린다. 정근우는 마치 이 상황을 예상한 것처럼 이대호에게 영상통화를 해 팀 동료의 안부를 물었다. 그는 “큰일이네. 송도의 아들 정근우가 없잖아!”라며 걱정했고, 이대호는 찐친답게 “미안한데, 요즘 야구는 별로 못하잖아”라며 팩폭을 날려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유쾌함도 잠시, 방송인 정근우와 영상통화가 끝나자 라커룸에는 다시 정적이 온다. 이때, 해결사 이택근이 출격해 상황을 정리한다. 그는 “할 거 없으면 게임 브리핑이나 하겠습니다”라며 본격적인 ‘택근의 브리핑 타임’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택근은 할 게 없어서 한다고 말했지만, 꼼꼼한 분석과 조언으로 최강 몬스터즈의 감탄을 자아낸다고. ‘코치’로서도 일당백 활약 중인 이택근의 브리핑에 힘입어 최강 몬스터즈가 무더위를 이겨내고 연승 기운을 이어갈 수 있을지 본 경기가 더욱 주목된다.
한편, ‘최강야구’ 57회는 오는 11일(월)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JTBC ‘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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