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라디오스타’에 뜬 코요태 김종민-빽가, 존박, 화사, 판타지 보이즈 홍성민 등 가요계 선후배들의 거침없는 입담과 활약으로 수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포복절도 웃음을 안겼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최고 시청률 5.7%까지 상승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종민, 빽가, 존박, 화사, 홍성민이 출연한 ‘2023 라스 음악캠프’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페셜 MC로는 솔비가 함께해 더욱 풍성한 웃음을 더했다.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4.1%(이하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가구 1위에 올랐다. 이어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판타지보이즈의 홍성민으로, 자기소개하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했다.
우선 코요태 리더이자 자칭 ‘비주얼 담당’ 김종민은 ‘라스 10번째 출연으로, 최다 출연 단독 1위를 기록했다. 김종민은 자신의 결혼 운과 이상형에 대해 밝히며 이목을 끌었다.
지난 ‘라스’에 단독 출연해 ‘괴짜 엄마’ 에피소드로 웃음을 터트렸던 빽가는 이번에는 ‘괴짜 아빠 에피소드’로 최고 웃음을 안겼다.
빽가는 어머니에 이어 괴짜 아빠 에피소드로 웃음을 터트렸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머리를 염색했다가 아빠에게 맞아 기절했고, 아들의 성(性) 기능을 걱정한 아빠의 대처법은 폭소를 안겼다. 빽가는 “(플레이보이 잡지를 보면)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진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라스’에 6년 만에 출연한 존박은 ‘덜덜이’ 이미지가 완벽한 예능용 연기였다고 고백했다. 또한 저번 출연에 이어 이번에도 김구라의 턱을 잡아 시작부터 웃음을 터트렸다.
새 디지털 싱글 ‘I Love My Body(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발매하며 2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화사는 이날 ‘흠뻑쇼’에서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P NATION)과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M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 2’를 통해 선발된 11인조 다국적 보이 그룹 판타지 보이즈의 멤버 홍성민이 9월 말 데뷔를 앞두고 ‘라스’에 등장했다. 홍성민은 애교 챌린지부터 한국 좀비와 미국 좀비 비교 개인기 등을 선보이며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극찬을 끌어냈다.
이들은 다 함께 재미를 살리는 ‘음캠(?)’ 팀워크를 완성하며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큰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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