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나상도가 12살 어린 팬에게 진심 어린 고백을 받았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전국 기준 시청률 5.284%(1부), 4.182%(2부)로 4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6.3%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뽕팀(안성훈, 최수호, 박성온, 송민준, 윤준협)과 짝팀(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진욱, 영광)의 고품격 라이브부터 팬들과의 깜짝 전화 연결, 몸개그 작렬하는 게임까지 다채로운 꿀잼 순간이 담겼다.
진해성과 김용필, 재하 세 사람은 캠핑장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세 사람은 가리비, 문어 구이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진해성은 마늘을 과자처럼, 양파를 사과처럼 씹어먹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진해성은 “‘미스터트롯2’ 방송 당시 의상 피팅하고 며칠 지나면 사이즈가 안 맞았다”라며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라고 고민을 토로해 시선을 끌었다.
김용필은 “‘미스터트롯2’ 출연 후 형편이 좋아졌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라면서 “아이들이 먹고 싶은 걸 언제든 먹일 수 있는 게 가장으로서 기쁨이 크다”라고 털어놨다. 재하 역시 “예전에는 삼각김밥 세일하는 걸 사 먹곤 했다. 지금은 음식에 대한 걱정 자체가 없어 행복하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반면 진해성은 “오히려 방송 출연하기 전에는 밥을 세 그릇 먹었는데 이제는 한 그릇만 먹는다. 그게 가장 큰 변화”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뽕이 빛나는 밤에’ 코너에서는 나상도가 무려 12살 띠동갑 연하 팬에게 “저랑 결혼해 주실래요?”라는 프러포즈를 받아 현장을 발칵 뒤집어졌다. 27살 여성 팬은 “대한민국 3대 눈웃음은 이효리, 티파니, 나상도다. 오빠의 눈주름에 평생 끼여 살고 싶다. 오빠 왜 이렇게 잘생기셨죠?”라는 고백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진행을 포기하는가 하면, 안성훈은 “셔터 내려!”라며 녹화 중단(?)을 외치기도.
이어 나상도의 팬은 “지금까지 노래하면서 힘든 순간이 많았을 텐데 포기 안 해줘서 오빠라는 가수를 알게 되어 고맙다”라는 진솔한 멘트로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에 나상도는 “이렇게 이야기해 주니 기억에 평생 남을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하며 ‘당신이 최고야’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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