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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배우 겸 화가 박신양이 화가로서의 삶을 살면서 겪은 경제적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성시경의 채널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박신양 첫 만남이었는데, 함께한 대화가 마음에 오래 남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성시경이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박신양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박신양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질문을 계속 물고 늘어지고 찾는 거다. 스스로 너무 궁금하고 그거만큼 강력한 게 없었다. 질문을 놓치면 안 됐다”며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철학 대학원에 들어갔다.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이 “전체 그림 개수를 세어보기도 했나”라고 묻자 그는 “200점 정도 된다. 13년 정도 그렸다. 1년에 한 15개에서 20개 정도를 그린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성시경이 “작품은 안 파시냐. 안 파시는 것 같더라. 10년 동안 안 팔고 어떻게 그리지”라며 묻자 그는 “하나 사실 거냐”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양은 이에 대해 “그리움 찾는 것처럼 친구가 몹시 그립고 내 그리움이 뭔지에 대해 알고 싶어서 그리는 건 ‘이걸 어떻게 팔아야 하지’라는 생각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 그런 채로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버린 거다”라며 “언제까지 안 팔 수는 없을 것 같다. 그건 상상이 안된다. 하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은 연기를 보여드렸듯이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답해 자신의 그림에 대한 진정성을 보였다.
이에 성시경은 “그걸 해내실 수 있으니까 하시는 거라고 생각한다. 저의 쓸데없는 걱정이었던 것 같다”며 “제가 박신양 선배님의 경제적인 걸 걱정할 건 아닌데, 취미로서야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올인하는 삶은”이라며 말을 흐렸다. 박신양은 “물감과 캔버스와 재룟값, 작업실의 비용은 저도 상상하지 못했었는데, 상상 초월인 것 같다. 심각하다”며 미술 활동이 금전적으로 많은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이 “오늘도 버스 타고 오셨더라”고 농담하자, 박신양도 “버스 타고 걸어오느라고 언덕길에”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양은 오는 3월 6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화가로서 자신의 전시회 ‘박신양의 전시쑈: 제4의 벽’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태서 기자 lt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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