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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박정민이 청룡영화상 무대에서 화제를 모았던 가수 화사와의 순간을 떠올리며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의도치 않게 밈이 된 장면 뒤에 숨은 뒷이야기가 공개되며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박정민은 3일 공개된 채널 ‘충주시’에 출연해 공무원 크리에이터 충주맨과 대화를 나눴다. 연기 이야기로 시작된 인터뷰에서 그는 “학생 때부터 연기력이 압도적으로 뛰어난 친구는 한두 명뿐이었다”며 “잘생긴 친구들에 대한 쿼터제가 있는 느낌도 있었다”고 특유의 자조 섞인 유머를 던졌다. 이어 “나는 필드에서 일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니까”라며 “요즘은 미남 쪽으로 가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대화는 자연스럽게 지난해 청룡영화상으로 이어졌다. 당시 박정민은 객석에 앉아 무대 위 화사의 맨발을 바라보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그는 “내가 찍히고 있는 줄 전혀 몰랐다”며 “‘맨발이구나’ 싶어서 그냥 본 것뿐이고, 뭔가 이상해서 시선이 갔다”고 해명했다. 또한 “화사 씨를 뮤직비디오 촬영 이후 두 번째로 본 자리였다”고 덧붙이며 상황을 설명했다.
충주맨이 “화사 씨가 잘 됐는데 한턱 사겠다는 연락은 없었냐”고 묻자 박정민은 “화사 씨가 저를 좀 어려워하는 것 같다. 일부러 그런 건지, 고기 사줘야 할까 봐 그런 건지 모르겠다”며 웃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과장 없는 농담과 담백한 고백은 박정민의 인간적인 매력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박정민은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오는 2월 11일 개봉하는 영화 ‘휴민트’에 출연해 관객과 만난다.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한 첩보물 ‘휴민트’에서 박정민은 보위성 요원 박건 역을 맡아 조인성, 박해준과 팽팽한 긴장감과 묵직한 서사를 그려낼 예정이다. 예능에서의 솔직한 입담부터 영화 속 강렬한 연기까지, 박정민의 다채로운 2026년 초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화사



















댓글2
박정민 배우 연기 잘해서 시작때부터 좋아했어요~ 탑 배우 반열에 오를만 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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