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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엽기적인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던 BJ 겸 유튜버 로봉순이 방송인 신정환과 만나 자신의 파란만장한 전과와 수감 생활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29일 채널 ‘신정환의 쓰리고’에는 ‘복서도 아닌데 주먹이 화끈한 로봉순, 쓰리고를 화끈하게 원 펀치로 정리하러 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신정환은 로봉순을 등장시키며 “방송 생활 30년 했지만 이 게스트는 강하다”고 소개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로봉순은 “많이 반성하고 있다. 이제는 나이가 들었으니 갱생하고 싶다”며 과거 교도소 수감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그는 “제 징역 동기 라인업이 화려하다. 전청조도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정환이 전청조의 실물에 관해 묻자 “제 스타일은 아니더라”고 쿨하게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로봉순의 수감설은 판결문을 통해 구체적인 사실로 확인됐다. 그는 2023년 12월 1심에서 특수상해미수와 모욕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로봉순은 자신의 오피스텔 34층에서 나무판자를 창밖으로 떨어뜨린 혐의를 받았으며, 이는 ‘후원 리액션으로 밥상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출동한 순경에게 망치를 들고 위협해 특수공무집행방해로 징역 1년 3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로봉순은 1인 법인 계좌에서 약 4억 4천만 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업무상 횡령 혐의와 동료 유튜버 및 BJ에 대한 모욕 혐의도 인정됐다. 과거 2021년에는 ‘아프리카 코인 게이트’ 의혹 당시 “게임 아이템 사기 전과가 있다”고 스스로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로봉순은 자극적인 욕설과 돌발 행동을 이어오며 14년간 개인 방송을 했다. 신정환의 채널을 통해 복귀를 알리며 ‘갱생’을 선언한 그가 과거의 민폐 행보를 씻고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누리꾼들의 시선이 주목된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로봉순, 채널 ‘신정환의 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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