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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영국의 인기 걸그룹 리틀 믹스 출신 가수 제시 넬슨과 래퍼 자이언 포스터가 약혼 발표 4개월 만에 결별을 선언했다. 그는 지난해 5월 임신 중 쌍태아 수혈 증후군이라는 위험한 상태로 입원했으며 아이들은 조산아로 태어나 집중치료실에서 사투를 벌여야 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2022년부터 만남을 이어오며 지난해 5월 쌍둥이 딸 오션 제이드와 스토리 먼로를 품에 안은 두 사람은 행복한 가정을 꿈꿔왔으나 돌연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으며 현재는 오로지 두 딸의 치료와 양육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연인 관계는 마침표를 찍었지만 두 사람은 부모로서의 책임감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이들의 측근은 “두 사람은 공동 양육자로서 완전히 단결돼 있다”며 “아이들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 순위”라고 전했다.
앞서 넬슨은 지난 4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쌍둥이 딸들이 희귀 유전 질환인 척수성 근육 위축증 1형을 확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제시는 “아이들이 다리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수유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병원을 찾았다”며 4개월간의 치열한 진료 끝에 내려진 진단 결과에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현재 아이들은 호흡기에 의존해 투병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버지인 자이언 포스터 또한 “의사들은 너희가 걷지도 말하지도 못할 거라 말하지만 내 귀에는 울 때마다 느껴지는 강인한 숨소리가 들린다”며 아이들을 “어린 전사들”이라고 칭했다.
2011년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 팩터’ 시즌 8에서 걸그룹 리틀 믹스를 결성해 우승을 차지한 제시 넬슨은 데뷔 이후 ‘Wings’, ‘Black Magic’, ‘Shout Out to My Ex’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그는 2020년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팀을 탈퇴한 뒤 홀로서기에 나섰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제시 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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