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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임성근 셰프가 과거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역풍을 맞으면서도 홈쇼핑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파장이 일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홈쇼핑 채널 ‘쇼핑엔티’에서는 ‘임성근의 한끗다른 뼈없는 갈비찜’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임성근은 방송이 있기 하루 전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인정해 논란에 휩싸인 상태였다.
쇼핑엔티와 판매 업체 측은 임성근의 자백을 예상하지 못했던 탓인지 예정된 일정대로 그의 출연을 강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자극적이지 않고 입 안에 감긴다”, “고급스러운 감칠맛”이라며 자신의 이름이 적힌 제품을 홍보했다. 그간 다양한 방송에서 보인 것과 같은 여전히 ‘임짱’스러운 임성근의 태도는 음주운전 논란과 거리가 멀어 보였다.
앞서 임성근은 18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음주운전 적발 경험 3회가 있다”고 자신의 범죄 이력을 자백했다. 영상에서 임성근은 “내가 잘못한 건 잘못한 것이다. 내 잘못을 면피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형사처벌을 받아 면허 취소됐고, 지금은 다시 땄다”고 말했다. 그는 “다 말씀드리고 사과하는 게 맞다. 숨겨서 될 일도 아니고. 괜히 심려 끼쳐 드린 것 같아 죄송하기도 한데, 갑자기 어마어마한 사랑이 오니까 부담이 간다. 내 마음속에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털어내고 싶다. 문제 생기지 않도록 앞으로 조심하고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갑작스러운 그의 자백에 누리꾼 중 일부는 “나중에 들켜서 더 일이 커지게 만드는 것보다 낫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역시 ‘테토’스럽다”라며 옹호했지만, 대다수는 “실망이다”, “안 걸린 건 더 많겠다”, “이러고 술 광고 받은 게 뻔뻔하다”라며 그를 질책했다.
임성근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를 통해 화제성 1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을 앞두고 있었으나 이번 논란으로 그 가능성이 미지수가 됐다. MBC 측은 그의 출연 여부에 대해 “내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 외에도 임성근이 출연 예정이었던 많은 프로그램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MBC, 쇼핑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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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 완전 상한거 방송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