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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인간관계 디톡스 방법을 공유하며 “싫어하는 사람에게 굳이 발톱 보여줄 필요 없다”는 말로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15일 안선영이 운영하는 채널에는 ’50대, 더 늦기전에 꼭 인간관계 정리해야 됩니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안선영은 “인생은 자신을 위주로 흘러가야 한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싫어하는 사람을 3단계로 나눠보자”라며 “1단계는 대놓고 나를 싫어하는 게 티가 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그냥 무음 손절하면 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생활 때 흔히 만날 수 있는 ‘티가 안 나는 선에서 묘하게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존재를 두고 ‘빙썅’이라고 표현하는 안선영에게 제작진이 뜻을 묻자 “빙그레 XX”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안선영은 “50년 정도 살아보니까 많은 사람과 다투지 않냐. 그것도 사랑이다. 부부를 예로 들어 이혼할 때 되면 정작 안 싸운다. ‘네가 변했고, 실망’이라고 화내는 친구는 아직 애정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가 들면서 종종 벌이는 실수에 대해서는 “그럴 때는 갱년기가 왔구나 한다. 실제 지인에게 ‘네 상태가 내가 감당할 수준이 아니다.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고 한 적이 있다. 그러고 3년 지난 뒤 우연히 결혼식이나 돌잔치에서 만나 인사하고 다시 잘 지내게 되더라”라고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내공이 큰 언니”, “인생 교훈 듣고 갑니다”라며 안선영의 조언에 감사함을 표했다. 지난해 안선영은 아이스하키 선수를 꿈꾸는 아들을 위해 캐나다로 떠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일을 병행하느라 주기적으로 한국에 방문하는 그는 7년째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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