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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보름 전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극단적 시도를 했다가 구조된 후 불안정한 행보를 이어가던 중 또 한 번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3시간 만에 해명 글을 올렸다.
권민아는 16일 자신의 계정에 “눈을 떴다가 감았다가”라는 짧은 글과 함께 검은 배경 화면을 업로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언니 괜찮아요?”, “제발 이러지 마. 네 삶을 살아가”, “어떤 말을 해야 위로가 될까요”, “잠을 못 잤어요?”, “포기하지 마” 등 댓글로 그를 걱정했다. 이들이 권민아를 걱정한 이유는 월초 권민아의 극단적 선택 시도가 있었기 때문. 다행히 3시간 뒤 권민아가 “그냥 새벽에 일어나서 중간이 붉게 나온 게 신기해 올린 거였다. 걱정 끼치거나 신경 쓰이게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대중은 안심했다.
그는 지난 1일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극단적 시도 암시 글을 올렸고, 약 2시간 만에 긴급 구조된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그는 “내 말을 누가 믿어줄까”라며 “조현병도, 환청 들리고 망상에 잠겨 있는 사람도 아니다. 너흰 정말 일말의 죄책감도, 미안함도 없냐”고 악플러들을 향한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도 살자고 세뇌를 많이 한다. 근데 너무 괴롭고 고통스러워 여기까지 왔다”고 심리적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그는 건강상 이유로 오는 23일 예정돼 있던 단독 팬미팅을 취소하고 계정도 삭제했다. 팬들의 우려가 커지던 찰나 그는 11일 영구 삭제 신청했던 계정을 복구하고 “아직 내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감사한 분들에게 알리고 싶은 이야기나 표현을 올릴 곳이 없다 보니 이렇게 다시 열게 됐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권민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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