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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셰프 안성재가 세 번째 손가락이 굽은 이유를 털어놔 관심이 쏠렸다. 그는 과거 일화를 고백하며 충격적인 사연을 전했다.
10일 채널 ‘셰프 안성재’에는 “여기가 극락? 선재스님과 만든 사찰음식 한 상과 함께하는 ‘흑백요리사 시즌 2’ 리뷰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안성재는 선재스님 초대로 사찰을 찾았고, 마주 앉아 차를 마셨다. 그러던 중 선재스님은 안성재에게 “손가락 하나가 왜 그러냐”고 굽어 있는 오른쪽 세 번째 손가락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안성재는 “어렸을 때 형이랑 놀다가 손가락이 잘렸었다”고 해 충격을 자아냈다. “당시 병원에서 독이 오를 수 있어서 자르자고 했다”고 회상한 그는 “그때 가족이 강원도 살 때였는데 어머니가 (손가락을) 안 자르고 잡고서는 3시간 동안 택시 타고 가 치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선재스님은 “그래도 그 손으로 요리를 다 하시고, 멋지다”라고 다독였다. 이후 이들은 사찰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안성재는 식사하다가 “사실 스님 음식 먹었을 때 저에게는 깊게 다가왔다”며 ‘흑백요리사 2’ 촬영 때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추가 합격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놓자 선재스님은 “‘나한테 한 번 더 좋은 음식을 보여주라고 그러는가 보다’라고 생각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선재스님은 “30년 전 죽음 문턱까지 갔을 때 음식을 갖고 다시 살아났다. 그래서 나 같은 환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 긴 세월 노력했는데 코로나를 앓으며 많이 힘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대중과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고민하던 차에 프로그램을 만났다”며 “나는 음식에 대한 생각, 요리사들에 대한 존중감, 자연 생명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흑백요리사 2’를 통해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셰프 안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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