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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이경규 언급하며 ‘발끈’…

나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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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주우재가 초등학생 팬의 고민을 들어주다 나이를 실감했다. 그는 사연에 답하며 과거 이경규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6일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새해에 자꾸 안된다 해서 죄송해요 그치만; ISTP 주우재의 인생 고민 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주우재는 “병오년 항상 건강하시고, 하는 일 다 잘 되시라. 무탈한 2026년 보내시길 바란다”며 오프닝을 시작했다. 이어 “작년처럼 똑같이 열심히 활동해서 여러분께 많이 (얼굴) 비추고, 채널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해보겠다”고 밝혔다.

주우재는 2026년 첫 인생 고민 상담을 진행했다. 그는 마지막 사연을 소개하며 “우재 님을 좋아한 지 어언 500일이 되었다”는 초등학생 팬 고백에 미소 지었다. 사연자는 “친구들과 선생님까지 제가 우재 님 좋아하는 걸 다 알고 계실 정도로 티를 팍팍 내고 다닌다”며 “몇몇 친구들이 ‘왜 아저씨를 좋아하냐’고 눈치 줬다”고 털어놨다. 덧붙여 아저씨라는 호칭에 발끈하며 “저는 우재 님을 (나이가) 40이든 50이든 한결같이 좋아할 건데 속상하다”고 했다. 그는 반박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며 반박 멘트 추천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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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주우재는 “반박할 게 없다. 이제 초등학생이니, 제가 아저씨는 맞다”고 인정했다. 그는 사연자에게 고맙다며 “저 초등학교 때도 이경규 아저씨 좋아했다. 팬으로서 좋아하는 마음일 것”이라고 공감하기도 했다. 한참 생각하던 그는 제작진들과 “500일을 셌나 보다”며 순수한 팬심에 흐뭇해했다.

또 그는 어린 팬을 배려해 “사연까지 보냈다는 죄책감 때문에 나중에 다른 연예인을 좋아하게 됐는데, 의리 지킬 필요 없다”며 “인간 마음은 영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반박 멘트로는 “맞아. 아저씨인데 어쩌라고”라는 답을 해 폭소를 불러왔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오늘의 주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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