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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한국 관람 문화에 대해 뼈 있는 일침을 가했다. 6일 채널 ‘뭉친 TV’에는 ‘우리 와이프가 왜 욕 먹어? 2026년엔 이런 걸로 돈 벌지 말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정형돈은 공연장에서 무대보다 촬영에만 집중하는 일부 관객들의 태도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연말 가요 시상식의 객석 사진을 언급하며 “진짜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라고 말을 시작했다. 해당 사진에는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일제히 휴대폰과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전혀 공연을 보거나 무대를 보면서 즐기는 사람들이 아닌 것 같다. 이러면 가수들도 맥이 빠진다”라고 지적했다.
정형돈은 관객과 아티스트의 상호작용을 강조했다. 그는 “막 환호해 주고 같이 호응해 주고 따라 불러주고 해야 한다. 즐기는 분위기가 돼야지 가수들도 더 신난다”라며 “나도 가수니까 알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이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콘서트 가서 공연 안 보고 휴대폰으로 찍고 있는 분이 있지 않냐. 물론 본인은 그 영상을 영원히 남기고 내가 보고 싶을 때 본다는 장점도 있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가수를 보러 가서 함께 한다는 느낌을 못 받을 것 같다”라며 “K팝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이런 문화들은 좀 자제됐으면 한다. 너무 심하다”라고 소신 있게 말했다.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콘서트 가서 촬영 후 나중에 영상 보는 사람 거의 없을 듯”, “사이다 시원하다” 등 긍정적으로 호응했다.
이날 정형돈은 아내 한유라를 비방할 목적으로 제작한 영상에 불쾌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와이프가 왜 욕을 먹어야 하냐”라며 “역겹다. 해명해야 하는 것 자체가 어이없다. 이런 걸로 돈 벌 생각 하지 말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2009년 방송 작가 한유라와 결혼했으며 쌍둥이 딸을 슬하에 뒀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채널 ‘뭉친TV’,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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