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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혈액암 재발로 투병을 이어오던 배우 안성기가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이송됐다. 그는 현재 위중한 고비는 넘겼으나 의식은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특히 그의 생일을 하루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3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안성기는 전날 오후 4시쯤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고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날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측은 안성기가 가장 위험한 고비는 넘겼다며 “현재 심장은 정상적으로 박동하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치료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택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다 목에 음식이 걸려 쓰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가운데 팬들은 절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가 1월 1일 생일을 하루 앞두고 있기 때문. 이에 누리꾼들은 “제발 무사히 깨어나시길”, “내일 생신인데 너무 슬프다”, “올해 너무 많은 분들이 세상을 떠났는데…빨리 깨어나셨으면 좋겠다”, “쾌차하세요”,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오실 거라 믿어요” 등 반응으로 간절함을 드러냈다.
이날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돼 의료진 조치하에 치료받고 있다”며 “정확한 상태와 향후 경과는 의료진 판단을 토대로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배우와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안성기는 그동안 영화 ‘실미도’, ‘화려한 휴가’, ‘고래사냥’,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한산: 용의 출현’, ‘사자’, ‘종이꽃’, ‘아들의 이름으로’, ‘카시오페아’ 등에 출연하며 무게감 있고 흡입력 넘치는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6년 전 혈액암 진단 후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최근 재발이 확인돼 다시 투병 생활을 하던 중이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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