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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미혼’ 윤미라, 여배우 저격…‘딱 한마디’

나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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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73세의 나이로 최근 미혼 싱글라이프를 대중에게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윤미라가 동료 배우들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직업에 대한 불안감을 말하며 캐스팅되는 역할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18일 채널 ‘윤미라’에는 “교통사고로 무너진 배우 김홍표. 다시 삶을 연기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윤미라는 신인 시절 엄마와 이태원에서 셋방살이했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추운 날 밖에서 촬영을 하고 따뜻한 방에 들어가기 위해 연탄불을 피우고 나갔는데 재만 남아 있어서 냉골 방에서 잤다”고 토로했다. 알고 보니, 윤미라와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주인 할머니가 연탄불에 밥을 해 먹고, 빨래를 삶았던 것. 속상함을 드러내는 그에게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홍표는 안타까움을 표했다.

윤미라는 작품 활동할 때 고통스러움을 과거의 기억으로 극복한다고 전하며 “(대중이) 연예인이란 직업을 화려하게 생각하는데 그 뒷면에서는 인기를 걱정한다”고 전했다. “그런 고민을 초월하는 나이는 마흔이었다”고 밝힌 그는 “어머니 역할을 맡으며 ‘다 내려놓고 생활인으로 지내자’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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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이어가던 그는 동료들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드러냈다. 윤미라는 “같은 동료 중에서도 내려놓지 못한 사람들이 본인을 컨트롤 못 해서 불행하다”고 속상해했다. 그는 식사 도중 지난 1997년 방송된 드라마 ‘정 때문에’ 속 자신의 역할을 기억해 주는 손님을 보고 감동 받기도 했다.

1972년 영화 ‘처녀뱃사공’으로 데뷔한 윤미라는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통해 ‘국민 엄마’, ‘국민 시어머니’ 별칭을 얻었다. 그는 현재 자신의 채널을 통해 생활 모습을 공개하며 구독자들과 활발한 소통 중이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윤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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