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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김장훈이 과거 싸이와 겪었던 불화에 대해 오랜 시간 침묵을 깨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달 29일 채널 ‘하와수’에는 ‘하와수x숲튽훈, 하와수 숲 체험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고, 이날 방송에는 다시금 전성기를 맞고 있는 김장훈이 게스트로 등장해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이야기 도중 박명수는 오랫동안 궁금해 왔다는 듯 조심스레 “싸이랑 싸웠지 않냐. 이제 다 화해하고 잘 지내냐”고 질문을 건넸다. 이에 김장훈은 주저 없이 “싸운 것 맞다. 내가 먼저 전화해서 화해했다”고 고백했다.
박명수가 반응을 물었고, 김장훈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전화해서 재상이(싸이)한테 얘기하니까 고맙다고 그랬다. 아주 옛날에 전화해서 ‘재상아 형이 다 모자란 거다. 난 네가 진짜 잘 되길 바라고, 언젠가 소주 한잔하자’라고 했다. 그렇다고 자주 연락을 하거나 뭐 보진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김장훈은 “그 당시에는 서로들 자기 입장만 생각했다. 이젠 ‘그럴 수도 있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돌아보며 한층 편안해진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갈등은 과거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다시 회자되는 것만으로도 관심이 집중됐다.
김장훈과 싸이는 2009년 공동으로 공연기획사를 설립하고 합동 공연 ‘완타치’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연매출 100억 원을 올리는 등 한국 공연계에서 독보적인 파트너십을 선보였다. 그러나 두 사람이 연출 방식과 스태프 구성 등을 두고 의견 충돌을 겪으면서 갈등설이 퍼졌고, 시간이 흐르면서 불화는 더욱 크게 비화되기도 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하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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