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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배우 함은정이 1인 2역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27일 ‘첫 번째 남자’ 측은 쌍둥이 자매 중 언니인 오장미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함은정의 첫 번째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자신의 욕망을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목숨을 건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함은정은 극 중 극과 극 스타일을 가진 쌍둥이 자매, 오장미와 마서린을 동시에 연기한다. 특히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으로 1인 2역에 나설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쌍둥이 자매 오장미와 마서린을 동시에 연기하는 그는 뒤엉킨 운명으로 인해 180도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밝고 따뜻한 성격에 강인한 생활력을 지닌 쌍둥이 언니 오장미 모습을 담겼다. 오장미는 자신만의 레스토랑을 여는 꿈을 이루기 위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만큼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바쁘게 지내지만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언제나 따뜻한 마음과 긍정 에너지를 잃지 않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오장미는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햇살처럼 화사한 미소로 손님을 대하고 있다. 투박한 안경을 쓰고 있음에도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에서 그의 꿈을 향한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어 다른 스틸에서는 성실함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오장미의 강단 있는 매력이 돋보인다. 그는 ‘첫 번째 남자’를 통해 배우 오현경과 호흡을 맞춘다.



함은정은 지난달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과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영화계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결혼식은 오는 30일 서울 한 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함은정은 ‘너 때문에 미쳐’, ‘롤리폴리’ 등 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한 그는 영화 ‘그림자 고백’,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등에 출연했으며 KBS2 ‘여왕의 집’에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앞서 9월 진행된 ‘여왕의 집’ 종영 인터뷰에서 “마흔 전에는 결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티아라 활동과 연기를 병행하다 보니 나이를 실감하지 못했는데 지난해부터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마흔 전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을 전한 바 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2 ‘여왕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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