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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서민주가 방송인 탁재훈의 오래된 사진을 공개하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뒤흔들었다. 갑작스러운 사진 등장에 탁재훈은 순간적으로 놀란 표정을 지으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출연진 역시 예상치 못한 전개에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 26일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허성태 서민주, 탁재훈 잡으러 온 정보원 형사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영화 ‘정보원’의 주역 허성태와 서민주가 게스트로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폭로전으로 흘러갔다.
이날 영상에서 허성태는 등장하자마자 자신이 “짝사랑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다”며 서민주를 소개했다. 이에 탁재훈이 “(서민주가) 원래 본인의 스타일이냐”고 묻자, 허성태는 곧바로 “저는 미스코리아를 싫어한다”고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미스코리아에 대해 “다가가기 힘들지 않냐”며 “뭔가 저를 다스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탁재훈이 “누구나 미스코리아한테 주눅이 들 수 있다. 근데 (서민주는) 많이 지난 미스코리아지 않냐”고 슬쩍 한마디 거들어 현장을 폭소하게 했다.



이어 본격적인 ‘폭로전’은 서민주 입에서 시작됐다. 2013년 제5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미’ 출신인 서민주는 탁재훈을 향해 “선배님 이야기를 미스코리아 선배들 사이에서 많이 듣는다. 엄청 유명하시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그는 “심지어 사진도 입수한 게 있다”며 “탁재훈 선배님이 (미스코리아 선배들을) 막 안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갑작스러운 과거 언급에 당황한 탁재훈은 “제가 미스코리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며 사진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젊은 시절 탁재훈이 여러 미스코리아 사이에서 어깨를 감싼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진을 확인한 탁재훈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한 뒤 “이건 공개해도 된다”며 체념한 듯 웃었다. 이어 “이 사진은 나도 없는 사진인데 어떻게 이 사진을 갖고 있는 거냐”며 연신 놀라워했다.
또한 사진 속 인물들을 유심히 들여다보던 탁재훈은 “옆에 김성수랑 이재훈도 있다. 그러면 뭔가 있었던 날일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서민주는 “생일 파티였던 걸로 들었다. 그날 엄청 신나게 놀았다고 하더라”며 들은 이야기를 전달했다.
예상치 못한 과거가 공개되며 다소 난감해하는 탁재훈의 반응, 그리고 이를 즐기는 듯한 서민주의 장난스러운 폭로가 이어지며 영상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노빠꾸 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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